더민주 변광용 33%, 국힘 서일준 41%, 개혁 김범준 3% 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국민의힘 서일준, 개혁신당 김범준 거제 국회의원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국민의힘 서일준, 개혁신당 김범준 거제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남뉴스 | 이창민 기자] 총선을 23일 앞두고 거제시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해당 지역은 변광용 전 거제시장과 서일준 현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며 3파전으로 관측된다.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창원 의뢰로 3월 3주차(3월 15~17일) 거제시 국회의원 여론조사를 18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를 활용하여 거제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이 응답했으며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 7회 거제시장 선거에서 맞붙은 적 있던 변광용-서일준 예비후보는 6년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당시 변 후보는 52.47%를 얻어 약 7% 차 서 후보에게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선 변 후보는 33%를 얻는데 그쳐 41%를 얻은 서 후보에게 8% 차이 밀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해당 수치는 오차범위 내 결과다. 이어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가 3%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 역시 오차범위 내로 확인된 것처럼 '거제'는 경남의 대표적인 접전지 중 하나다.  실제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선 0.39% 차이 승부를 보이며 경남 내 최대 격전지임을 증명했다.

따라서 '정권심판론'을 내세운 변 후보,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지역 인물론'을 내세운 서 후보, '거제시 부산 편입' 공약을 내세운 김 후보까지 거제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이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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