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최철진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 제7대 원장에 선임됐다.한국재료연구원은 최철진 원장이 22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최철진 원장은 1961년생이다. 1979년 마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1984년 금속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1986년 재료공학 석사와 1997년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또 1986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원해 나노분말재료그룹장,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장, 분말/세라믹연구본부장 등
[경남뉴스 | 권연수 기자] 창원특례시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과 장애인 세대에 사물인터넷 기술(IoT)과 결합한 '불빛 피난 유도장치'를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불빛 피난 유도장치 보급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불빛 피난 유도장치는 무선 화재감지기, 피난 유도등, 안심 사이렌 등 3가지 기기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돼 화재 시 연기가 나면 빛을 내 탈출구를 알려주고 음성으로 피난을 유도해 대피할 수 있도록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진주시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사한 초소형위성 ‘진주샛-1(JINJUSat-1)’이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서 사출되지 못 하고 실패했다.시는 지난 12일 오전 3시 49분(현지시각 11일 오전 10시 49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서 진주샛-1이 최종적으로 미사출됐음을 21일 스페이스X사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현재 시는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발사 용역업체와 함께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노동 집중도가 높은 누에 사육에 ICT 기술이 접목되면서 대량 사육의 길이 열렸다.한국폴리텍VII대학 진주캠퍼스는 진주폴리텍 정상권 교수가 하이시스와 협업해 3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누에 ICT 적용 대량사육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두 공동연구기관은 1차년도에는 잠박운반용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자동경로차량)를 개발하고 2차년도에는 누에 연령에 따른 뽕잎 절단 및 급이장치를 장착한 자동급이시스템과 함께 온·습도 등을 계측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잠박을 개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한국재료연구원의 세라믹재료연구본부 기능세라믹연구실 안철우 박사 연구팀의 ‘KIMS MgO(마그네시아) 방열 신소재 기술’이 올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KIMS MgO는 방열성능이 우수하지만 제조가 어렵고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하는 특성 탓에 방열 소재로 사용하지 못 한마그네시아 소재를 저온에서 쉽게 제조할 수 있고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하지 않게 했다.이로써 전기차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배터리 열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현재 전기차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전기차 안전성 향상을 위해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전기자동차, 방산, 원전 등 주력 산업용 금속소재 핵심부품의 기술 자립화를 위한 실증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은 9일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제2재료연구원 부지에서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등 지자체 및 주요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재료연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지자체(경상남도,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전기차 핵심부품인 질화규소 베어링 볼이 국산화에 성공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실 고재웅 박사 연구팀이 전기차 구동 모듈용 질화규소 베어링 볼 제조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질화규소 베어링 볼은 전기차의 높은 출력 인가와 고속 회전 구동 환경하에서 전기 침식에 의한 고장을 방지하면서도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가진 게 장점이다.연구팀은 질화규소 원료 분말에서 소재 및 베어링 볼 부품에 이르기까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로봇 수술을 처음 시행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에 수술 합병증이나 수술 중 개복 전환 사례 없이 500례를 달성했다.병원은 2021년 11월 서부경남 최초로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하고 로봇수술 전용 수술실을 갖춰 지난해 1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로봇수술센터에 따르면 로봇수술 시행 건수는 매달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로봇수술이 정교하면서도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환자들 후기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이달 23일 ‘경상국립대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한국저작권위원회가 31일부터 삼성전자, LG전자, 카카오와 함께 이들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보 3만여 건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오소리 프젝젝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개발자, 중소기업 등은 오소리 프로젝트 서비스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위험도와 라이선스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해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오소리 프로젝트 서비스는 위원회가 운영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종합정보시스템과 세계 최대 오픈소스 관련 공유사이트인 깃허브에서도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의령군이 관내 경로당 18곳에 오태완 군수 공약 사업으로 추진한 AI 돌봄 로봇이 우선 설치됐다고 17일 밝혔다.자율주행 기반으로 사용자를 인식해 돌봄 기능을 제공하는 돌봄 로봇은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응급상황 발생시 관리자에 연결하거나 말벗 역할을 수행하며 체성분 측정 및 혈압체크 기능으로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의령읍 상동경로당에서는 지난달 처음 AI 돌봄 로봇을 설치해 큰 호응을 받았다.김용대 상동마을 이장은 "손주 같은 로봇이 경로당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건강 관리와 우울감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정부의 지원사업이 기업별 환경과 여건에 맞춰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자 참여 기업의 매출이 증대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핵심기술 맞춤정보 지원사업’을 진행해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재료연과 진흥원은 2021년 3월 의생명분야 신산업 육성 및 의생명특화단지 고도화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 및 중소기업 지원 공동 협력을 협의하고 실행했다.핵심기술 맞춤정보 지원사업은 기업별 환경과 여건을 고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폐를 3차원 이미지로 촬영해 폐암 의심 부위를 정확히 찾는 기술인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Electromagnetic Navigation Bronchoscopy, 이하 ENB)’으로 말초폐병변 조직검사 100례를 달성했다.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해 8월 폐암을 안전하게 조기 진단하기 위해 ENB를 도입해 말초 폐병변 진단율 77.4%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미국에서 최초로 활용된 ENB는 현재 국내에서는 소수의 대학병원만이 시행 중인 최신식 폐암 조직검사 방법이다.앞서 경상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KAI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식이 31일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서 열렸다.회전익 항공기는 회전하는 날개와 로터(일종의 프로펠러)의 힘을 이용해 수직 이착륙하는 항공기로, 헬리콥터, 드론, 미래도심항공 모빌리티(AAM)를 지칭한다.비행센터는 2021년 6월 진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7월 부지 조성공사를 마쳤고, 2024년 상반기까지 건립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부지 규모는 13만5000㎡에 달하며, 투자비만 최대 700억 원으로, 국내 유일의 대규모 항공시설이다.KAI는 지난달 부산지방항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경남형 미래항공산업의 구체적 청사진이 나왔다. 미래항공기체의 시제기 개발사업과 미래항공교통 항로발굴사업의 착수보고회가 30일 오후 경남데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에서 열렸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시군 담당 부서장, 경남테크노파크, 연구개발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개발사업’은 ㈜엔젤럭스(비행체 설계 및 제작) 주관으로 경상국립대학교(체계종합), 마이크로엔지니어링(시험 및 평가), ㈜브레인즈랩(통합 비행조종 시스템), ㈜씨티엔에스(연료 및 추진 시스템)가 참여한다.주요내용은 체계종합,
[경남뉴스 | 곽영민 기자] 한국형 우주발사체 생산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창원시와 전남의 순천시·고흥군이 힘겨루기에 들어갔다.우주발사체 생산시설은 내년부터 민간기업에 기술 이전이 예정돼 있어서 최종 후보지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태다.28일 현재 경남 창원시를 비롯해 전남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사활을 걸고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창원시는 가포신항 배후단지를 제시하며 누리호 발사 참여 기업 6곳을 비롯해 재료연구원, 전기연구원 등의 산업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반면에 전남 고흥군은 정부 지정 우주발사체 특구를, 순천시는 910만㎡ 면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진주시가 농산물 절도 및 도난이 빈번한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범죄 없는 안심마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안심마을에는 지능형 CCTV, 비상벨 등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설치돼 시 도시관제센터에서 24시간 영상 모니터링이 된다. 또 수사기관과도 신속한 공조로 범죄자 검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집현면 7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해 설치사업을 완료했고, 앞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내년에는 읍면별 3~4개 마을을 선정하는 등 2025년까지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농촌마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1일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 지역을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특화지로 지정하자 진주시가 우주관련 산업 및 인프라 계획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26일 밝혔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 지정으로 진주시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할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존의 추진 중인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이미 잘 구축돼 있는 항공우주 관련 인프라와 함께 위성특화지구 지정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
[경남뉴스 | 강현진 기자] 28일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가 확정됐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우주경제 강국실현을 위해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 등 6대 정책뱡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번 로드맵을 통해 우주항공청 관련 특별법을 내년 1분기에 국회 제출하고, 2분기에 국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한 뒤 연내 우주항공청을 개청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또 이날부터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이 출범해 조직 설계, 인력 및 예산확보, 청사 마련 등 성공적인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역할을 맡는다고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가 지난 11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빅팜에 ‘우드 칩을 원료로 하여 사료용 기능성 식이섬유를 제조하는 방법’을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산림(숲)과 목재 가공업체에서 배출되는 폐 목재류를 가축 사료용으로 전환, 가공하는 기술이다.이 기술을 사용하면 가축에 항생제를 오남용하지 않고 가축의 장내 프로바이오틱스 향상을 꾀할 수 있다.올해 설립된 빅팜은 동충하초 버섯제품, 낫또(청국균)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식품·임산물 전문기업이다.빅팜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산림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을 주력으로 한 K-방산의 유망기업이 충남 아산에서 진주로 사업장을 옮겼다.진주시는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캐스와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투자협약으로 캐스는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사업장을 이전해 총 600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민 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시에서는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시장 부진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항공우주 인프라 및 시의 인센티브를 강조해 사업장 이전의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