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현·오유진·빈예서 2라운드 직행

(왼쪽부터) 채수현, 오유진, 빈예서 도전자
(왼쪽부터) 채수현, 오유진, 빈예서 도전자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21일 TV조선 ‘미스트롯3’ 첫 방송에서 진주 출신의 채수현, 오유진, 빈예서가 모두 ‘올하트’(전원 통과)를 받아 2라운드에 올라갔다.

각종 실시간 댓글에서는 첫날부터 ‘결승전’이라는 반응이 많아 세 사람의 실력이 인정 받은 분위기다.

진주가인가요제, 이호섭가요제 등에서 대상을 연달아 수상해 ‘떳다 하면 대상’으로 유명한 채수현은 “진주에서 올라왔다”라며 진주 출신 가수 남인수 선생의 ‘추억의 소야곡’을 불러 마스터들로부터 하트를 모두 받았다.

트롯계의 아이유로 불리는 오유진은 오은주의 ‘돌팔매’를 불러 대결 상대인 김소연과 결승전 못지 않은 데스매치를 펼쳤다.

오유진과 김소연은 모두 올 하트를 받고 2라운드에 동반 진출했다.

진주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오유진은 2021년 KBS 트롯 전국체전 동메달을 받았으며, 진주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진주 가람초등학교 5학년인 빈예서는 10대 돌풍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의 역대 최연소 대상의 실력을 한껏 뽐냈다.

빈예서는 묵직한 목소리로 이미자의 ‘모정’을 불러 마스터들로부터 ‘괴물이다’, ‘천재가 여기 있다’라는 평을 들으며 올 하트를 받았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 첫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특히 빈예서가 부른 이미자의 ‘모정’은 2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네이버TV TOP100에서 조회수 3.6만회로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오유진은 조회수 9066회로 15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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