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순정 꽃 편지 주고받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경남뉴스] 그토록 찬란하게 빛나던 봄꽃 맞이 축제도 막을 내렸다. 어느새 4월도 하순에 접어들자, 철쭉이 만개하여 온 산야(山野)에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 단풍(丹楓)이 드는 풀과 나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