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K-방산 폴란드 수출계약 발목 잡는 법안 처리 필요”
강민국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관 설립 촉구”

박대출 국회의원(국민의힘, 진주시갑)
박대출 국회의원(국민의힘, 진주시갑)

[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진주 갑·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단수공천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역의원들은 자리 굳히기에 나선 모양새다.

진주갑 박대출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방산 폴란드 수출계약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하 수은법)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폴란드 무기 수출사업은 추정 규모 약 47조원대로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전국은 물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사안이다.

현재 폴란드와 약 17조원 규모의 1차 계약 당시 이미 수 조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한 수출입은행의 현행법상 자기자본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상황이다.

박 의원은 “방산·우주·항공은 대한민국 경제는 물론 경상남도의 젖줄이고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할 소중한 미래먹거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

진주을 강민국 의원은 이날 최근 영화 ‘건국전쟁’으로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 의원은 “진영 논리에 떠밀려 외면받아 온 ‘독립운동가 이승만’의 공적을 제대로 조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설립과 그에 걸맞는 지원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바로잡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독립운동가 이승만 대통령이 제대로 예우받고 국가보훈부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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