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 이용 예산 반납’ 등 ... 특권 의식 내려 놓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경남뉴스 | 곽영민 기자]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관사를 반납하고 진주에서 창원까지 출퇴근하고 있는 소탈하고 청렴한 모습이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의장 관사반납으로 임차료 4억 원을 비롯해 비품 구입비 2500만원 등 4억 2500만원의 예산을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삭감하고, 향후 도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3회 추경예산은 14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하고, 11월 23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김진부 의장은 기초의원 3선(전, 진주시의회 부의장, 의장),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거쳐 4선 도의원까지 지방의원 7선으로 무려 28년 동안이나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지역정치인이다. 그는 평소 소탈하고 청렴한 신뢰를 주는 모습이 긴 정치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김 의장은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를 목표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도민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의장이 누리는 혜택을 내려놓고 도민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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