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가상)용접기 활용한 융합인력양성의 장

CT산업설비-vr용접기를 이용하여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CT산업설비-vr용접기를 이용하여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경남뉴스 김창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는 융합형 기술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기업만족도를 강화하고 산업체와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기업맞춤형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책특수대학이다.

이공계 출신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 출신자들도 산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기능 엘리트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의 실업난 해소에 앞장서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중 ICT산업설비과는 정원 60명 주간 1년 과정으로 ICT기술과 융합된 비파괴검사 및 플랜트 설비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항공·플랜트·건설 등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용접, 품질관리 등 전체 공정 Cycle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며 산업플랜트, 선박건조업체, 발전설비 관련 제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국가기술 자격증으로는 용접, 특수용접, 배관, 가스, 공조냉동, 방사선비파괴검사 기능사와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고 취득률 또한 높아 취업에 유리하다(일부 종목 응시자격가능요건 확인 필요).

비파괴검사(초음파탐상기)
비파괴검사(초음파탐상기)

2018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지정되어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으로 최신시설·첨단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용접을 처음 접하는 교육생들일지라도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VR(가상)용접기를 비롯해 초음파 탐상기 등 업그레이드 된 교육환경으로 설계, 용접, 진단까지 가능한 융합형 인력양성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 산단 지정 및 대형수주 호재정유시설 확충 계획 등 국내외 환경요인의 긍정적인 신호로 용접분야 기술인력 고용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약 만여명의 해양플랜트산업 인력 수요가 기대되면서 기술교육을 받고자하는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용 ICT산업설비과 학과장은 플랜트, 기계, 자동차 및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발전설비, 건설업체 등 다양한 취업분야가 열려 있는 ICT산업설비과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기술을 배워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지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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