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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탐방>독립서점 '조이북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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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명소탐방>독립서점 '조이북슈퍼'

독립출판물은 어른이 아닌 친구에게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라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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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독립서점 '조이북슈퍼' 내부

 

독립서점은 대형 출판사, 서점에서 만든 책이 아닌 비교적 영세 출판사에서, 유명하지 않은 작가들의 책을 독자들에게 연결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독자들은 틀에 박힌 책이 아닌 참신한 시각으로 쓰인 신선한 책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신기한 소품을 판매한다는 것도 매력이다.

 

최근 진주에서도 독립서점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보틀북스’, 서사와플롯’, ‘조이북슈퍼’, ‘낯선책방등이다.

 

본지는 진주에 있는 독립서점을 독자 분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서사와플롯에 이어 세 번째로 망경동 소재의 조이북슈퍼를 방문했다.

 

먼저 '조이북슈퍼'는 무슨 뜻일까? *대답:김신영(32) 대표

 

조이북슈퍼의 조이‘joy=즐거움이란 뜻과 조금 이상한이란 뜻이 들어있어요이 곳이 원래 동네 슈퍼였던 자리이기도 했고, 동네 편의점이나 슈퍼에 가듯 편하게 놀러올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는 뜻에서 만든 이름이 조이북슈퍼에요.”

 

<명소탐방>독립서점 '조이북슈퍼'

 

-망경동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옛 진주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어릴 때 내가 살던 동네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동네에요. 아주 조용하고 오래 산 어른들이 많아요. 처음 본 사람이지만 자기 일처럼 챙겨주시고... 감사한 분들이 참 많은 곳이죠.”

 

-‘독립서점을 오픈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글쓰고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자연스레 독립출판을 알게 되면서 관심이 생겼죠. 가족과 친구들도 그렇게 책을 좋아하더니 결국 서점을 하는구나 하는 반응이에요.”

 

인테리어를 몇 달에 걸쳐 했어요. 완벽하거나 완전하지 않아도 제가 추구하는 편안한 공간을 직접 만들고자 했죠. 오픈 당시만 해도 진주에 독립서점이 거의 없었어요. 이런 책도 있어서 좋다하는 소비자의 마음으로, 좋은 것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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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어딜 가도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이 재밌어요. 참신한 시각에서 쓰인 새로운 책이 매번 나오는 것도 매력이죠.”

 

-독립출판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독립출판이란 용어가 생소하다보니 자비출판이나 소량출판으로 표현하는 분도 있는데요. ‘이렇게 하는 게 독립출판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 힘들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책이 나오고 있어요. 자비로 출판하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후원을 받아서 책을 내는 작가도 있죠. 독립출판물 중에서도 잘 팔리는 건 3쇄까지 출판되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기성 출판물은 어른이나 전문가에게 배우는 느낌이 컸는데요. 반면 독립 출판물은 친구에게 이야기 듣는 느낌이었어요. 쉽게 공감할 수도 있고 힘이 더 되는 기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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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대표가 직접 쓴 감상평

 

-방문하는 손님의 연령대가 궁금합니다.

 

매우 다양해요. 첫 예상은 20~30대 젊은 층만 올 거라 생각했는데 더 어린 중, 고등학생도 있고 부모님 세대도 많이 오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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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북슈퍼'의 아기자기한 소품들

 

-직접 느낀 진주의 문화 환경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처음 오픈 할 때 진주에서 독립출판물을 볼 사람이나 아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걱정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오픈하니 특정 작가님을 찾는 경우도 있고, 이런 곳을 오고 싶었는데 진주에 없어서 그동안 아쉬웠단 사람도 있었어요. 숨겨진 수요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됐죠.”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심심하니까 유튜브를 보는 것처럼 편하고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는 공간이면 하고, 독립서점이 동네마다 하나씩 생기면 좋겠어요. 똑같은 책이라도 어떤 공간에서 보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이 달라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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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북슈퍼'약도

 

주소: 진주시 망경북길 20 1층(망경동 135-16)

전화: 010-3092-1931

운영시간: 매주 토,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주말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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