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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생산 차질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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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아자동차 생산 차질 언제까지?

고객불편 장기화로 우려 커져

[크기변환]기아자동차 화성공장.png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기아자동차의 부품 생산차질로 고객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를 주문한 고객에 따르면 판매 직원으로부터 부품공급 차질로 차량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예정일보다 2주가 지났지만 아직 차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의 한 정비업체에 K5차량 수리를 의뢰한 한 고객은 "원래대로라면 지난 24일 월요일에 완료되었을 것인데, K5같은 인기차량이 부품 재고가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꾸미기]확정 사진1[크기변환]20200221_141708.jpg

 

현대 모비스 관계자는 경남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기아자동차의 인기모델 중 하나인 K5의 부품 ‘86611-D4510’(뒷 범퍼)도 전국에 재고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어 현재 생산이 언제 재개 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은 중국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와이어링 하니스부품수급문제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휴업연장에 돌입했다가 지난 24일 대부분의 공장을 재가동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경주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40대 확진자가 현대차의 1차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최근에 방문한 직원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 본사나 공장에 출근하지 않도록 방침을 정한 상황이다.

 

코로나 19’ 이외에도 노사 분규 장기화에 따른 생산차질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의 난항을 겪었고 생산차질과 국내 생산량 감소에 한몫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품사도 이에 따른 영향으로 부품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에 공급하는 모듈생산 차질에 따라 울산공장 등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들은 한 목소리로 현 상황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