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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진주갑 갈상돈 예비후보-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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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진주갑 갈상돈 예비후보-1부

정촌에 세계적인 공룡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진주를 관광지로 부흥시킬 것

<인터뷰>진주갑 갈상돈 예비후보-1부

진주갑 갈상돈 예비후보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주는 어느 지역 못지않게 치열한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본지는 진주 갑, 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과 비전을 독자 분들에게 상세히 전달해드릴 예정이다.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진주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갈상돈(55) 예비후보와의 대담을 준비했다.


한편, 갈상돈 예비후보는 1964년 경남 진주시 출생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경남도당 진주미래혁신특별위원장, 고려대 연구교수, 진주혁신포럼 대표 등을 역임했다.

 

-요즘 근황은 어떤가요?

 

먼저 2월에 있을 당내 경선은 당원 50%, 시민 50%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진주를 위해 정부여당의 국회의원이 최소한 한 사람은 있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당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황리에 갈상돈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시장선거 때의 출판기념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는데, 이번엔 지역구가 갑 하나만이라 참여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와주셨습니다. 직접 쓴 제 책을 읽어보시면 진주 정치 변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터뷰>진주갑 갈상돈 예비후보-1부

갈상돈 출판기념회 현장

 

-그간 김헌규 예비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당내 경선 구도가 과열되어 상대측으로부터 저를 폄훼하는 발언을 듣고 적절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김헌규, 정영훈 예비후보를 포함한 당내경선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당원들에게 누가 제일 적합한 후보인지 공개검증을 하자는 것입니다. 경선토론이 곧 성사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진주시장 선거에서의 패배 후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참 좋은 기회였는데 저의 부족함으로 패배하여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죄송하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 시장의 소통 부재로 비판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져서 그런지 더 패배의 쓰라림이 크게 느껴집니다.”

 

-현 조규일 시장의 시정에 대해

 

먼저 진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전임 이창희 시장 때부터 위원회가 꾸준히 뒷받침 해줬기에 성사가 된 것입니다. 이제는 현 시장으로서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조 시장이 지역에 머물기보단 정부에 올라가 진주를 위한 사업을 수주해오길 바라지만, 야당의 시장이다보니 정부 공모사업을 수주 받는데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전임 시장에 비해 소통이 조금 더 잘되는 점은 좋으나 대부분이 시민들은 아직 미흡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 점은 개선되어야 할 점입니다.”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현 정부와 집권여당에 비판적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로 갈등이 있었던 것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분명 국민들이 실망을 한 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정부가 내세웠던 공약들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경찰개혁으로 권력기간 간에 서로 견제가 잘 되도록 하여 민주적 제도가 정착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현재 여론은 어떤가요?

 

전체적으로 봤을 땐 민주당이 우세하지만 서부경남은 정부와 여당에 호의적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역대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46%의 득표를 얻은 적이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저 갈상돈이 반드시 당선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한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많은 현안들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왔습니다. 시내버스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특히 지난해 초에 정촌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대대적으로 발견되면서 이를 현지보존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결국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지보존 결정을 받아낸 것이 저의 가장 큰 실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진주갑 갈상돈 예비후보-1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가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제대로 보존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30만평 전체를 다 개발 할 것이 아니라 절반인 15만평은 세계적인 공룡테마파크로 만들어 그 안에 공룡 영화관, 전시관, 컨벤션 센터, 공원을 만들자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그렇게 되면 유등축제를 훨씬 뛰어넘는 전 세계적인 공룡관광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15만평의 산단은 산단대로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한다면 관광과 문화,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매력적인도시로 거듭나리라 예상합니다.”

 

<인터뷰>진주갑 갈상돈 예비후보-1부

 

-국비 3조를 확보해 진주발전에 투자하겠다는 공약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자문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중앙시장 현대화, 진주성 복원, 진주대첩 광장, 망경동 문화거리 조성, 도청 이전, 진주한옥마을 등을 현실화하기 위함입니다.”

 

시내 곳곳에 흔적만 있는 과거 18세기, 19세기 당시의 건축물을 복원시키고 현재 남아있는 한옥은 가급적이면 개·보수 지원을 하여 점차 늘어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향후 한옥을 지을 경우에도 전면적으로 지원하여 관광객들이 한옥에서 머물 수 있게끔 하자는 것입니다.”

 

옛날의 모습도 복원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건축물이 필요하면 짓되, 예술 점수를 매겨서 건축허가를 내준다면 진주만의 독특한 이미지가 형성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옥이나 전통적인 풍경을 바탕으로 시에서 허가를 내주면 30년 뒤에는 자연스럽게 진주형 한옥마을이 될 것입니다. 전주한옥마을도 30~40년 걸렸는데 지금은 과도한 상업화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지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진주는 전주한옥마을을 벤치마킹하되 잘된 점은 본 받고 잘못된 점은 설계 초기부터 대안을 구상해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대안이 있습니까?

 

상봉동 아파트를 고층 아파트로 재건축하고 현 시외버스터미널 자리에 주상복합 콤플렉스 단지를 조성하고, 신안동 공설운동장을 K-POP 공연이 가능한 국립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한다면 인구도 유입이 되고 인근 상가도 다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덧붙여 진주에 대기업 계열사 유치, 관광업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다면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착을 하게 될 것이고, 진주의 많은 대학교에 다니는 외지 출신 학생들도 환경이 개선된다면 자연스럽게 진주에 정착해 인구를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하상가는 젊은이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가가 들어서야 합니다. 지하로의 진입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개선하고, 진주가 유네스코 창의 도시인만큼 지하상가에 공예거리를 조성하고 민속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공연을 하는 등 볼거리가 많도록 한다면 자연스레 관광객이 늘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료제공: 갈상돈 예비후보 사무실

 

-진주 3대축제(개천예술제, 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하나의 축제로 통합하면 어떤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개천 예술제가 유등축제에 묻혀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시기를 분산해 각 축제대로 분리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특히 개천예술제는 전국의 지방 예술제 중에 최초인 만큼 그 의미를 살리고 논개와 진주성 대첩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등축제의 유등은 현재 중국인 기술자들이 만들고 있는데 돈이 더 들더라도 한국인 유등 전문가, 공예전문가에게 맡겨 제작을 하게 해야 기술이 대대로 전수가 됩니다. 유등도 중국인이 만드는 것과 한국인이 만드는 것은 느낌이 다릅니다. 임진왜란 때 어떤 유등을 띄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중국 기술자들은 연구 하지 않습니다. 한국인이 만드는 유등으로 진주만의 독특한 유등축제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하 KDF)는 현재 무용론이 많이 지적되고 있는데 차라리 진주성 세트장을 명석, 대평, 수곡 등지에 조성해 계속해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유치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진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성공한다면 자연스레 KDF도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할 것입니다.”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