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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체육회장 선거자료 사전유출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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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체육회장 선거자료 사전유출 의혹 제기

후보자 2명 공명선거 실천 결의 서약서 서명 후

사본 -경남도체육회장 공명선거 서약식 사진(왼쪽 권영민,가운데 위원장 우측 김오영).jpg
 사진 왼쪽부터 권영민후보, 김용규선관위원장, 김오영후보
 
이달 20일 첫 민간 경남도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선거자료 사전유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창원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31회 경남체육회장 선거 후보자가 공명선거를 실천하는 서약식이 있었다.
 
김창수 도체육회 기획부장의 사회로 김용규 선거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후보등록을 마친 권영민, 김오영 후보가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약식 후 두 후보는 곧 바로 기호 추첨에 들어가 권영민 후보가 기호1번, 김오영 후보가 기호 2번을 확정하고, 소견 발표도 같은 순서로 진행하기로 했다.
 
두 후보가 선거관리위원장을 가운데 두고 손을 잡은 상태로 기념 사진을 찍은 후 권영민 후보가 의혹을 제기했다.
 
권영민 후보는 선거관리위원들에게 “선거자료 사전 유출 정황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위원장님 제가 남을 음해 모략하기 위해서 없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그런 의혹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며, 제가 아무리 의혹이 있다고 말하더라도 그것이 오해의 소지에서 비롯 됐다고 하면, 선관위에서 엄격히 조사해서 의혹을 밝혀 달라는 것이지 특정 후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의혹을 공정하게 조사해서 합법적이며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바라고 상대방 후보자와는 선후배 사이로 페어 플레이 하기를 바란다. 제가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이 사실이라면 공정하게 법과 원칙을 가지고 처리하는 것이 맞다는 측면에서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권영민 후보에게 유출 자료가 뭐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선거인 명단이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오영 후보는 “사실이 아닌 것은 책임져야 할 것이고, 여기서 기싸움 해서는 안되고, 상대를 비방하지 말고 격려하면서 선거를 했으면 좋겠다. 후배로서 그런 말씀을 드리고 선거가 끝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좋은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응수했다.
 
경남체육회 관계자는 의혹에 대해 “어떤 내용인지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경남도체육회장 선거는 11일부터 선거인 명부를 각 후보 진영이 전달 받아 10일간 선거운동이 진행되며 이달 20일 당선자가 결정 되는데, 벌써 선거인 명부 유출 정황 의혹이 대두되면서 사전 선거 운동 시비가 불 붙을 것으로 예상돼 그 사실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