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는 민원 편의를 위해 혼인신고와 동시에 전입신고를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고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전입신고를 하도록 되어있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소지가 진해구인 배우자 세대로 주민등록을 편입할 경우, 구청에서 전입신고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민원인이 혼인신고서와 전입신고서를 함께 작성해 구청에 제출하면, 혼인신고 처리 후 전입신고서를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팩스로 전송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입신고서를 검토하고 접수함으로써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민원인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송하는 ‘진해구 전입 환영 문자서비스’를 통해 전입 처리 결과를 쉽게 알 수 있다.

진해구 관계자는 “혼인신고, 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의 시행으로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