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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일반쓰레기 처리, 투명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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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상대 일반쓰레기 처리, 투명한(?) 논란

일부에서 내용물 보여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고 비판

경상대 일반쓰레기 처리, 투명한(?) 논란

투명한 비닐봉투로 분리수거 중인 모습

 

경상대학교 일반쓰레기 처리에 사용하는 투명한 비닐 봉투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경상대학교에서 배출하는 일반쓰레기를 종량제 봉투가 아닌 투명한 비닐닐 봉투에 담아 처리하고 있는데, 내용물이 보여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 것이다.


21일 현재 경상대학교는 가좌캠퍼스 학내 일반쓰레기(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처리를 주식회사 이엔에프(ENF)와 톤 단위의 연간 단가계약을 맺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엔에프는 단가계약을 체결한 물량에 한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투명한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고 있다.


경상대 칠암캠퍼스의 경우 학내에서 배출하는 일반쓰레기의 양이 많지 않아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에선 가좌캠퍼스의 일반쓰레기를 투명한 봉투에 담아 처리하는 바람에 봉투 안의 내용물이 보여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아 봉투의 색을 다른 색으로 바꾸거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상대 측은 일반쓰레기의 분리수거를 위해서는 내용물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투명한 봉투를 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경상대 관계자는 "검은색 비닐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검은 비닐 봉투는 이물질 등 봉투 안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다. 청소 작업자가 눈으로 내용물을 알아야 분리수거 및 정리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소각장에선 선풍기 하나를 처리면서도 플라스틱, 자석에 붙는 철, 자석에 붙지 않는 철, 모터 내부의 구리 등을 일일이 분해·분리할 정도로 분리수거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상대 일반쓰레기 처리, 투명한(?) 논란

경상대학교 소각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