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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D정신병원 "마약사범이 직원으로 근무한다."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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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천 D정신병원 "마약사범이 직원으로 근무한다." 제보...

병원 관계자 "정신병원 특성상 근거없는 낭설 흔하다."
관계기관 "의료인이 아니면 마약 전과, 법적으로는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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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일, 본지가 "강제 결박, 주택가 음주, 병동 내 흡연"등의 의혹에 대해 보도한 바 있는 사천 D정신병원이 이번에는 직원의 과거사와 행실로 인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제보자 이 모씨(58)에 따르면 "과거 교도소 복역자가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고 했다.


환자 정 모씨(53)도 "병원 직원 중에 마약사범으로 몇 번 복역했던 사람이 환자를 관리 한다."며  이 직원 스스로가 "마약으로 교도소에 몇 번 복역했다. 교도소보다 더 폐쇄된 곳이 정신병원"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병동 내 흡연에 대해서는 "낮에는 병원 밖에 나가서 담배를 피우지만, 저녁에 병원 출입구 잠금 장치를 하면 계단 복도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설명했다.


본지 보도 이후 사천시 보건소는 병동 내 흡연 문제에 대해 해당 병원을 방문해 점검을 하고 다시 한 번 주의를 당부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밤 9시 이후부터 다음날까지 옥상 흡연실은 폐쇄된다. 환자의 개인 라이터 소지 가능성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동 근무자들에게 신경을 더욱 써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직원의 마약 전과에 대해서는 "병원 측은 직원이 취직을 하면 성범죄 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그러나 마약 전과가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면서 "환자들의 이야기가 신빙성이 없을 수 있다. 저희 병원 환자 대부분은 강제입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병원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제 자신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소문이 많이 떠돈다. 환자분들의 이런 낭설에 대해 일일이 응대하지 않는다. 정신병원의 특성상 아니 땐 굴뚝에 충분히 연기가 날 수 있는 곳이다."라며 "마약 전과가 있는 직원이 있다는, 그런 소문이 떠도는지 여부를 병동에 나름대로 알아봤으나 그런 얘기는 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 전과자가 의료인으로 취업시 제한이 있지만 의료인이 아닌 직원으로 취업하는 경우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