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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생중계... 유튜브, 의회홈페이지에서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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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주시의회..."생중계... 유튜브, 의회홈페이지에서 다 할 것."

유튜브 생중계하는 지자체들... 구독자, 조회수 모두 저조한 건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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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6일 문을 연 거제시의회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미미한 수준이다.

 

진주시의회가 최근 간담회에서 의회 생중계를 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미 생중계를 하고 있는 몇몇 지자체의 사례를 살펴봤다.


본지가 성남시의회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터넷방송을 실시하는 곳은 27곳, 생방송을 실시하는 곳은 17곳이었다. 그러나 생중계를 하더라도 본회의만 중계한다면 사실상 의미가 없다. 본회의에서는 의안의 세부적인 사항, 의원들의 구체적인 발언, 활동사항들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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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생방송 채널

 

전국 최초(2017년 3월 26일)로 의회 생중계를 유튜브와 의회 홈페이지 모두에서 하고 있는 거제시의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남도의 경우 2018년 10월 기준으로 도내 18개 시·군 중 6개 시군에서 생중계를 시행 중이었다.


거제시 의회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유튜브로 송출하면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 ''내부 영상 장치에서 영상 소스만 유튜브로 뿌려주기 때문에 보안상 이슈는 없다. 의회 방송은 거의 다 유튜브로 보신다. 진주시의회에서도 벤치마킹을 온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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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튜브 편집 방송(아나운서가 멘트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생중계는 아니지만 최근 아나운서를 고용하여 흥미 있게 의회소식을 편집하여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생중계라 하더라도 상임위원회 전체 영상을 몇 시간씩 보기는 일반인으로서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간담회를 통해 의회 생중계를 확정지은 진주시의회 조현신 운영위원장은 "진주시의회의 생중계는 유튜브와 의회 홈페이지 모두에서 송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본지가 생중계나 의회 방송을 유튜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지자체를 확인해 본 결과, 수년이 지났거나 갓 시작한 지자체 할 것 없이 평범한 개인 유튜브에도 못 미칠 정도로 구독자나 조회수가 미미했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시민이 시정에 관심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게 만든 공무원, 시의원의 책임도 크다."면서 시민이 시의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민 B씨는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비싼 영상장비보다도 어려운 시정을 쉽게 해설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 핵심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진주시의회 의정 모니터단으로 활동하는 이혁씨는 "유튜브 조회수만으로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공개가 되면 확대 재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 조회수나 구독자를 늘리는 방안은 시대가 빨리 변화하는 만큼 앞으로 의회, 시민, 언론이 모두 힘써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