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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음식점 관리 허점... 문제 터지자 허둥지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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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게음식점 관리 허점... 문제 터지자 허둥지둥 단속

커피숍 식용얼음 세균수 기준 초과해 영업하다 식약처에 적발

휴게음식점 관리 허점... 문제 터지자 허둥지둥 단속


진주시가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지도점검을 부실하게 하는 등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진주시 위생과의 단독 점검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지난 8월 13일부터17일까지 ‘아이스 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4071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기 때문이다.

식약처 합동점검결과 위반 사례를 보면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목적으로 보관(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10곳), 무신고 영업(1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이다.

이번에 합동단속반에 적발된 업체 가운데 진주시 초장로14번길 0-00(초전동) 1층 휴게음식점인 모 커피숍은 식용얼음 수거‧검사에서 세균수 4,200/㎖ 기준 기준을 초과하기도 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식용얼음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커피 전문점 5곳에 대해서는 식약처로부터 행정조치 당했다.

본지가 시 위생과 점검을 추적해본 결과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제조업소서는 직원들이 휴대폰을 만지고 있다가 주방을 들락거리거나 위생모자를 쓰지 않고 버젓이 손님들 앞에서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이처럼 시 위생과의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은 바빠서인지 일부러 봐주기 위해서인지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적발업체 인근 주민 A씨는 얼음세균이 범벅인 식품을 제조 판매한 것은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러한 업체들의  위생지도 단속도 결과적으로는 진주시의 봐주기 의혹이 제기돼 소비자들 입장에서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커피전문점 업소 대표는 "식약처에서 실시되고 있는 식품위생업소 지도 점검에서는 세균수 기준을 적발을 쉽게 찾아내는데 진주시 위생과의 위생점검은 미온적이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주시 위생과 직원과 통화에서 위생과관계자는 "모든 식품을 제조해 유통·판매하는 업소들중 특히 커피 생과일쥬스 전문점 등은 지속적인 위생 지도·단속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