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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판매 정수기 전국서 소비자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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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NGO 판매 정수기 전국서 소비자 피해 급증

NGO아름다운 동행 얼룩진 경영…고객에게 부당한 유료해지 요구해 민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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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정수기 업체가 최근 해지를 요청한 고객에게 계약서에도 없는 내용으로 유료 해지를 요구해 불의를 빚고 있다.

 

현재 NGO인 아름다운 동행 단체가 운영하는 에이스홀딩스는 지난해 12월부터 판매한 정수기 해지요구를 한 고객들에게 멋대로 유료 해지비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으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진주지역 피해자들에 따르면 사용 중이던 정수기를 해지하는데 계약서에 안내된바 없는 내용으로 부당한 조건의 해지와 적립된 자동이체요금이 미지급되면서 민원들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6월 정수기를 구입했던 진주에 거주하는 J씨의 경우 정수기 공급처에 지난 1월 23일 해지를 요청했는데 적립된 미사용 자동이체 요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


통상적으로 CMS(자동이체)는 업체나 단체에서 고객(회원)의 동의하에 고객의 통장에서 자동이체 되는 것을 말한다정수기 업체에 CMS를 등록하면 매달 선불로 필터교체비가 적립되는 형태이다.

 

특히 J씨가 구매한 정수기는 필터비가 1년간 교체될 필터 비를 12개월로 분납해서 매달 38500원씩 적립하고 필터교체를 받아왔는데 J씨는 중간점검으로 6개월치 필터를 교체하고 8개월 차에 해지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렇다면 7개월까지 적립된 필터 비에서 중간점검 받은 필터 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불해 주는게 일반적인 사례이나 업체는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수기 판매처는 매달 자동이체 되는 필터 비를 전반적인 관리비라며 환불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J씨가 해지요청을 진행하자 정수기판매처는 1월 1일부터 22일까지 관리비 28248원을 입금해야 해지가 가능하다는 뜬금없는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정수기 판매처는 선불로 적립한 필터 비도 돌려주지 않고 정수기회사와 계약을 해지하는데 날짜별 관리비라는 명목으로 따로 비용을 계산해서 입금해야한다고 답했다고 J씨는 밝혔다.


J씨는 "정수기가 렌탈도 아니고 구입해서 필터 비를 미리 납부했는데 판매처는 적립된 필터 비를 계약서에도 없는 관리비로 둔갑시키고 지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분개했다.

 

J씨는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한다고 강력하게 판매처에 말하자 해당업체는 그렇게 하라는 식으로 답을 해왔다는 것이다 .


다른 피해소비자들도 상황은 J와 마찬가지이다전국에서 필터 적립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해지까지 부당하게 요구받은 피해자들만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도 정수기판매처에 해지를 요구하자 업체는 해지 시에도 당월 날짜별 관리비용을 입금해야지만 해지가 가능하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해당업체에 계약서 약관을 요구했으나 보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피해자들이 직접 자동이체 해당은행으로 방문해 정수기 판매처로 빠져나가는 요금을 직접 해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의 피해액은 현재까지 환급받지 못한 필터 적립금만 약 1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앞으로 해지와 환급을 요구하는 소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며 피해액도 증가 한 것으로 보인다.

 

편 J씨는 소비자보호원에 피해구제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보호원은 권고조치만 할뿐 물리적 강제적인 조치가 없어 소비자들이 피해구제를 받기가 어려운 실정으로 법적 제재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수기 판매처는 현재 NGO아름다운 동행 단체가 운영하는 에이스홀딩스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