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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친분 내세워 '예총회장' 선거 운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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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지사 친분 내세워 '예총회장' 선거 운동 논란

조보현 경남영화인협회 회장...투표권자에 지지 호소

한국예총 경상남도연합회(이하 경남예총 )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공언한 조보현 경남영화협회 회장이 각 협회 투표자를 찾아 도지사와 친분을 거론하며 경남예총회관 건립을 공약으로 걸고 지지를 부탁해 투표권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달에 치러질 제12대 경남예총회장 선거 공약 논란의 중심에 선 조보현 경남영화협회 회장 외에 공병철 현 회장도 출마를 밝힌 상태다.


조보현 출마 예정자는 특히 김경수 도지사와 친분을 내세워 본인이 경남예총 회관 건립을 위한 적임자라며 지역시군을 찾아다니며 경남예총 회원 중 투표권을 보유한 회원들에게 지지해 달라고 선거 홍보를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조 출마예정자는 당선이 될 경우 경남예총 회관을 임기내에 경남도의 예산으로 짓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나 수백억 원의 공사비를 친분을 내세운 도지사의 도움 받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사실상 지키지 못할 약속이 될  개연성이 높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특히 김 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 와중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조 후보 공약 시행 약속의 의미가 무의미 해 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공약에 대해 지역 예술인들도 예총회관 건물을 짓는데 부지 구입하고 건물 짓는데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 이상이 들어가는 데 가능하겠느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안을 본지에 제보한 투표권을 가진 지부장에 따르면 “경남영화협회장이 경남예총회관을 짓는데 도지사와 교감이 됐다”고 말하고“ "타 공공기관으로 부터 지부에 각종지원 지원 약속을 얻어 놓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 출마예정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도지사 선대 본부장을 했고 인수위 자문위원도 해 경남예총회관 건립을 건의했으며 역대 어느 회장도 못한 것을 경남예총발전을 위해 공약으로 말할수 있는 것 아니냐 ” 면서 “상대도 현 회장의 직함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이어 “공약 없는 선거가 있을수 없으며 예술인을 위해 지역발전에 적임자라고 말할수 있지 않느냐 ”며 도지사와의 친분을 에둘러 과시했다 .   


일각에서는 "도지사 측근으로서 친분을 활용하려는 것은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나 정도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회원들의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장선거는 17개 시군예총과 10개 장르별 도지회 등 총 27개 단체의 대의원 각 3명씩 총 81명의 투표자가 참석하는 대의원 총회에서 투표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