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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화력발전소 대기오염 대책 부족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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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천포 화력발전소 대기오염 대책 부족 "비난"

미세먼지 방출량 전국1위 ,발열량 최기준치 미달, 탈황설비 부족...시정조치 없어

남동발전.jpg

 

한국남동발전 삼천포 화력발전소(이하 삼천포 발전소)가 감사원의 반복된 지적에도 대기오염을 심화 시킬 수 있는 저 품질 석탄을 계속 사용하는 등 적절한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삼천포 발전소는 탈황·탈질 등 환경설비조차 없어 지난해 6124t의 미세먼지를 방출해 발전소 분야 미세먼지 방출량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으로 건강을 위협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삼천포 발전소는 대기오염을 심화시키고 미세먼지를 악화시켜 시민들의 건강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주범이 될 수 있는 저 품질 석탄연료를 반복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 간 삼천포 발전소 5·6호기의 평균 소비열량은 5호기가 4981kcal/kg, 6호기는 4339kcal/kg으로 발열량 최소기준인 5500kcal/kg에 못 미치는가 하면 단 한 번도 기준치를 준수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3년 감사원은 설계기준 미만의 발전소에 시정조치를 내린바 있으나 지난 2014이후 현재 까지 기준을 준수하지 못하고 최근 2년간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을 무려 6번이나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동발전은 근본적인 대책없이 삼천포 화력발전소 1·2호기에 대해 지난해와 올해 두 번에 걸쳐 한시적으로 일시가동중지(이하 셧다운)를 실시한바 있으며 5·6호기는 미세먼지 방출의 저감을 위한 탈황설비도 설치돼 있지 않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노후된 1·2호기는 차후 영구 셧다운 조치를 할 예정이며 5·6호기의 경우 탈황설비가 없어 대기오염이 우려되는 부분은 있으나 배출허용기준을 넘어서지는 않는다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탈황설비를 설치할 것을 결정해 현재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며 차후 정부의 지침과 관련규정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6월 정부의 정책으로 삼천포 발전소의 1·2호기가 일시 가동 중지(셧다운) 조치가 이뤄져 주변지역의 미세먼지는 22μm로 기존평균치인 27μm보다 5μm낮아지는 효과를 보였다.

 

정부는 지난 8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삼천포 발전소의 5·6호기도 셧다운 대상에 추가로 포함해 가동중지 시키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