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4 (수)

  • 구름많음속초9.1℃
  • 맑음9.6℃
  • 맑음철원9.0℃
  • 맑음동두천11.3℃
  • 맑음파주10.7℃
  • 흐림대관령4.3℃
  • 맑음백령도9.8℃
  • 구름조금북강릉7.7℃
  • 구름많음강릉9.0℃
  • 흐림동해10.2℃
  • 맑음서울12.2℃
  • 맑음인천11.5℃
  • 맑음원주12.0℃
  • 흐림울릉도8.7℃
  • 연무수원11.4℃
  • 맑음영월10.6℃
  • 맑음충주8.9℃
  • 맑음서산10.1℃
  • 흐림울진9.3℃
  • 맑음청주13.5℃
  • 맑음대전12.2℃
  • 맑음추풍령9.0℃
  • 맑음안동12.5℃
  • 맑음상주10.9℃
  • 구름많음포항12.6℃
  • 맑음군산10.5℃
  • 맑음대구13.0℃
  • 맑음전주12.9℃
  • 구름많음울산11.6℃
  • 맑음창원11.8℃
  • 연무광주13.2℃
  • 맑음부산12.6℃
  • 맑음통영13.0℃
  • 맑음목포12.3℃
  • 맑음여수13.7℃
  • 맑음흑산도11.5℃
  • 맑음완도11.5℃
  • 맑음고창9.1℃
  • 맑음순천9.7℃
  • 연무홍성(예)10.9℃
  • 구름조금제주14.9℃
  • 맑음고산13.8℃
  • 구름조금성산12.8℃
  • 맑음서귀포14.1℃
  • 맑음진주10.0℃
  • 맑음강화10.5℃
  • 맑음양평11.1℃
  • 맑음이천10.8℃
  • 맑음인제8.2℃
  • 맑음홍천9.4℃
  • 구름조금태백5.7℃
  • 구름많음정선군8.4℃
  • 맑음제천7.7℃
  • 맑음보은9.1℃
  • 맑음천안9.8℃
  • 맑음보령10.5℃
  • 맑음부여10.9℃
  • 맑음금산9.2℃
  • 맑음부안10.6℃
  • 맑음임실9.4℃
  • 맑음정읍10.1℃
  • 구름조금남원10.9℃
  • 구름조금장수9.2℃
  • 맑음고창군9.1℃
  • 맑음영광군9.7℃
  • 맑음김해시12.7℃
  • 맑음순창군9.9℃
  • 구름조금북창원12.7℃
  • 구름조금양산시13.1℃
  • 맑음보성군11.2℃
  • 맑음강진군12.1℃
  • 맑음장흥11.3℃
  • 맑음해남10.7℃
  • 맑음고흥9.5℃
  • 맑음의령군10.5℃
  • 맑음함양군8.1℃
  • 구름많음광양시13.9℃
  • 맑음진도군10.1℃
  • 맑음봉화9.6℃
  • 구름조금영주7.0℃
  • 구름조금문경8.3℃
  • 맑음청송군8.8℃
  • 구름많음영덕8.8℃
  • 맑음의성10.6℃
  • 맑음구미10.2℃
  • 구름많음영천11.1℃
  • 구름많음경주시12.0℃
  • 구름조금거창9.5℃
  • 맑음합천10.6℃
  • 구름조금밀양11.4℃
  • 구름조금산청10.3℃
  • 맑음거제12.5℃
  • 맑음남해11.3℃
기상청 제공
<독자투고> 고객의 갑질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어느날 저녁 TV에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전하는 뉴스를 보았다.

 

온종일 서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말 못할 고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하루 종일 서 있다 보니 많은 여성들이 유산을 경험하고 굽 높은 신발로 인해 발가락은 심하게 변형되어 건강이 심각할 정도로 우려되었다.

 

손님이 없을 때에는 판매직원들도 의자에 앉을 수도 있겠지만 사용자측의 말없는 압력 때문에 잠시도 편히 쉴 수 없는 입장이라고 한다.

 

심지어 직원들은 화장실조차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현실을 보며 무척 마음아팠다.

 

직원용 화장실은 숫자도 적을뿐더러 매장에서 자리를 비우기가 힘들어 화장실 가는 문제로 물조차 마음 놓고 마실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직원은 왜 고객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을까? 사용자 측에 확인결과 항의하는 고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직원용 화장실만 이용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직원용 화장실의 숫자를 늘리는 것은 공간 등이 제한되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왜 고객용과 직원용 화장실이 따로 따로 있어야 할까?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다. 이것이 21세기를 사는 시민의 올바른 자세일까.

 

직업에도 귀천이 없다고들 말하는데 하물며 사람이 화장실 사용문제로 차별을 받아야한다니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다.

 

적폐청산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데 이런 것들이야말로 청산되어야 마땅한 고객의 갑질이라 생각된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존경받는 더불어 사는 세상이 좋지 않겠는가.

강민제 시민기자